암호화폐 업계에 이런 말이 있다. – “키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당신의 코인이 아니다.”
이는 얼마나 크고 신뢰 받는 거래소인지에 관계없이 중앙 집중형 암호화폐 거래소라면 모두 해당하는 중요한 문제다. 기본적으로 암호화 자산을 중앙 집중식, 제3자 거래소, 수탁기관에 보관하는 경우 이러한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보장받을 수 없다. 거래소는 사용자의 지갑 열쇠를 가지고 있으며 암호 해독의 권한을 갖기도 한다.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 바자스왑(BazarSwap)은 유일하게 사용자만이 지갑과 자산을 통제할 수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바자스왑: 개요
바자스왑은 미너리움(Minereum) 팀이 올해 초 출시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그들은 바자스왑이 ERC-20 토큰을 위한 최초의 OTC 탈중앙화 거래소 (DEX)라고 자부한다. 중개자 없이 ERC-20 토큰을 쉽고, 안전하게, 개인정보 보호 아래 거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비자스왑의 목적이다.
사용자는 거래소에서 선택한 ERC-20을 판매할 수 있다. 이미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200,000가 넘는 ERC-20 토큰이 존재하기 때문에 바자스왑은 거래자들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다.
출시된지 몇 주밖에 지나지 않아, 아직 지원되는 토큰은 많지 않다. 그러나 사용자 기반이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바자스왑은 다양한 ERC-20 토큰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추가적으로 플랫폼은 최소한의 수수료와 커미션을 통해 가성비 좋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자스왑 특징
바자스왑의 첫 번째 특징은 기능과 사용 편리성이 균형 있게 조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ERC-20 토큰을 위한 완전한 탈중앙화 및 100% OTC 플랫폼 역시 바자스왑의 판매 차별점이기도 하다.
비자스왑은 비타협 탈중앙화라는 특징을 바탕으로 중앙 집중형 거래소(CEX) 운영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 투자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 특히 자금의 안정성을 강조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중앙 집중형 거래소(CEX)에서는 토큰에 관한 모든 통제력을 잃는다. 최악의 경우 거래소로부터 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실제로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발생했으며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표적으로 마운트곡스(Mt. Gox) 스캔들이 있다.
그러나 바자스왑의 경우 자산은 사용자의 통제 아래 있다. 모든 거래는 개인 간 개인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토큰을 거래소에 전송할 필요가 없다.
한편 바자스왑은 보안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을 위해 스마트 컨트랙트 소스 코드를 공개했으며, 여기 링크를 클릭하면 누구든지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 주소는 다음과 같다: 0xb3cD2Bf2DC3D92E5647953314561d10a9B7CF473.
바자스왑은 유출 및 거래 수수료가 없다. 물론 가스비는 부담해야 하지만 2021년 4월 기준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인터페이스의 경우, 탈중앙형 거래소에 대한 경험 없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플랫폼은 매수자와 매도자에 직접 및 자동 지불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유동성 메커니즘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바자스왑의 주요 특징:
- 완벽한 탈중앙화
- 모두를 위한 OTC 거래 (개인 간 개인)
- 슬리피지 없음
- 2021년 4월 기준 거래수수료 없음
- 매수자와 매도자에 직접 및 자동 지불
- 토큰을 거래소에 예치할 필요가 없으므로 완전한 통제 가능
- 사용자는 플랫폼에서 ERC20 토큰 판매 가능
작동 방식
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5가지 단계로 세분화되어 작동된다.
- 먼저, 바자스왑에서 ERC-20 토큰 판매를 설정한다. 토큰 판매 시 선택한 토큰의 현재 및 미래 전체 잔액을 원하는 가격 수준으로 설정한다.
- 토큰 판매를 설정했다면 제한 없이 더 많은 토큰을 지갑에 입금하거나 전송할 수 있다. 업데이트된 잔액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가 토큰을 구입할 경우 토큰의 전체 지갑 잔액은 당신이 선택한 가격에 맞춰 변경된다.
- 판매자는 한 개 이상의 주소를 만들 수 있으며 여러 주소의 잔액을 다양한 가격으로 설정할 수 있다.
- 토큰 전체를 전송해야 하는 경우, 바자스왑 알고리즘은 이를 즉시 감지하고 거래 페이지에서 당신의 주소를 일시적으로 감춘다. 이후 당신의 지갑에 입금을 한 뒤 잔액이 0보다 많아지면 거래 페이지에 주소가 다시 나타난다.
- 구매자가 판매 중인 토큰을 구매 시 당신 지갑에 있는 토큰이 그들에게 전송된다. 이에 대한 대가로, ETH을 자동 지급 받는다.
플랫폼 사용법이 복잡하지 않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물론 완벽하지 않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탈중앙화의 발전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바자스왑 수수료
바자스왑은 올 2월 초부터 지금까지 신규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수수료 없이 운영해왔다. 다만 거래소는 수수료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들은 향후 어느 시점에 일정한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렇게 되더라도 미너리움 주주들은(Minereum Fee shareholders) 수수료에서 나오는 상당한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신규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기존 주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여전히 당신의 주식을 팔거나 다른 주소로 보낼 수 있는 권한은 부여된다.
신규 사용자 유치를 위한 행운 추첨
바자스왑은 전 세계 탈중앙화 거래소와 ERC-20 토큰 거래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견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공격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거래소는 최대 6 ETH을 확보해 “행운 추첨”을 진행한다.
규칙은 매우 간단하며 다음과 같이 따라 하면 된다.
- BazarSwap.com에 접속해 판매용 토큰 잔액을 설정한다.
- 미너리움 행운 추첨 페이지로 이동한다.
- 바자스왑 부분을 찾고 맨 처음 판매용 토큰을 설정할 때 사용한 토큰 컨트랙트 주소를 입력한다.
- 무료 티켓을 신청한다.
- 티켓은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256개 네트워크를 통과하기 전에 신청해야 한다.
토큰당 하나의 티켓만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결론
출시 한 달이 지난 지금 바자스왑은 본격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초기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바자스왑은 개념적, 기술적으로 매우 유망한 플랫폼이다. 만약 안전하고, 쉽고, 효율적으로 거래하기 위해 ERC-20 토큰용 탈중앙화 거래소를 찾고 있다면, 바자스왑을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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