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이 4만 3000달러에 재진입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미 거품이 형성됐다는 우려 속의 상승입니다.
왜 중요한가: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투자자 9만 9000명 이상이 2억 2500만 달러 이상을 청산하며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선물 시장의 거래 흐름은 현물 가격 추세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에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가격 상승에 투자한 투자자가 1억 3570만 달러 가량을 청산하며 가장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반면, 가격 하락을 예측한 숏 투자자는 같은 기간 8781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놀랍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밈 코인 텔러 트리뷰트(Tellor Tributes)의 네이티브 토큰인 TRB가 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TRB 청산액은 7314만 달러로 지난 하루 동안 발생한 전체 청산 금액의 32%를 차지했습니다. TRB의 청산은 토큰 가격이 200달러에서 600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가 187달러로 급락하는 시기 이뤄졌습니다. TRB 가격 하락에 대한 이유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한편, 솔라나(SOL)와 오르디(ORDI), 리플(XRP)에 베팅한 투자자들도 각각 798만 달러, 758만 달러, 11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밖에 바이낸스 플랫폼을 사용하는 투자자들이 전체 총손실 거의 50%를 차지했습니다. 바이낸스 사용자들은 지난 하루 동안 9476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가장 큰 단일 청산 주문은 이더리움 롱 포지션으로 307만 달러였습니다. OKX를 사용하는 투자자는 7660만 달러, 바이비트와 HTX를 사용하는 투자자는 5000만 달러에 가까운 누적 손실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한편, 2일(한국시각) 오전 5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4만 337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6일 만에 4만 3000달러대에 재진입했습니다. 이러한 가격 회복은 미국의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낙관론 때문으로 보입니다. 미국 현지의 여러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르면 2일과 3일부터 일부 ETF 신청안을 승인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새해 첫날 암호화폐 가격은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2%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2% 오른 233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솔라나(SOL)는 5% 상승한 108달러를, 리플(XRP)은 0.9% 상승한 0.62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이밖에 세이(Sei)가 같은 기간 20.5%, 더그래프(GRT)가 13.3%, 비트코인 SV(BSV)가 12% 상승하는 등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인물/용어
- 텔러 트리뷰트(Tellor Tributes):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외부 데이터에 연결하는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입니다. 이더리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텔러는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를 위한 오프체인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 오르디(ORDI):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밈 코인으로 오디널 프로토콜을 통해 만들어진 최초의 BRC-20 토큰입니다. 2023년 3월 출시됐으며 대체불가능토큰(NFT) 열풍으로 유동성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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