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사가 지난 30일간 1만462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왜 중요한가 :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는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지난 1989년 설립한 모바일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 IT 기업으로 현재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새로 알게된 것 :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7일(현지시간) 올해 11월 30일부터 12월 26일 사이에 자회사와 함께 6억1570만달러 어치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취득했다고 공시 했습니다. 이는 수수료 및 구입 비용을 포함한 평균 매수가는 개당 4만2110달러 선입니다.
예상되는 논란 :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26일 기준으로 자회사와 함께 총 18만915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입니다. 총 매입 가격은 약 58억9500만 달러, 평균 매입 단가는 약 3만1168달러입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교적 최근인 지난 2020년부터 비트코인 매집을 시작한 기업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매수 물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약 5만7000여개의 비트코인을 구매했습니다. 일부 물량은 회사채를 발행해 적극적 매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구매 경향을 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앞으로도 비트코인 매수를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적인 세일러 회장의 투자 성향을 감안했을 때, 제도권 금융에서 비트코인이 담보자산화 된다면 지금보다 매입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 28일 오전 4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만3000달러 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세일러 회장은 22억3802만달러 가량의 비트코인 투자 이익을 거둔 상태입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세일러 회장이 이 회사의 경영권을 계속 보유하고 있기를 기도해야 할지 모릅니다. 상장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주주 이익을 위해 어느 날 비트코인 매각을 결정한다면 당장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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