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규제당국 “우리도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검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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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홍콩증권선물위원회와 홍콩금융관리국이 암호화폐 현물 ETF 신청을 검토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 이들은 "디지털 자산환경이 빠르게 진화해 주류 금융으로 확장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홍콩은 올해 6월부터 기존 암호화폐 규제를 풀어나가는 중이지만 아직 속도가 느리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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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암호화폐 규제를 관장하는 홍콩증권선물위원회(SFC)와 홍콩금융관리국(HKMA)이 22일 공동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검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왜 중요한가 :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4년 1월 10일 아크인베스트의 비트코인 현물 ETF 마지막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날 이전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홍콩이 ETF 도입을 언급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입니다.

새로 알게된 것 : HKMA는 지난 10월 홍콩 지역의 더 많은 투자자가 쉽게 암호화폐 현물이나 ETF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규정집을 수정했습니다. 줄리아 렁 SFC 의장은 지난 11월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현물 ETF 구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 SFC와 HKMA는 공동 성명에서 “디지털 자산 환경이 빠르게 진화해, 주류 금융으로 확장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콩 규제 당국의 발표는 이 같은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주요 금융 허브로서,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흡수할 필요가 있다는 전략적 계산이 엿보입니다.

정반대 이야기 : 홍콩은 앞서 지난 2018년에는 암호화폐 관련 투자를 자산 100만달러 이상의 전문 투자자들만 할 수 있도록 규제 장벽을 더 높게 쌓은 바 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이런 전력을 감안하면 이같은 규제 당국의 태세 전환은 곧 정책의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홍콩은 올해 6월부터 느린 속도로 암호화폐 관련 소매 투자자 규제를 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거래 활성화와는 거리가 먼 상태입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 22일 비트코인 가격은 4만3000달러 위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오후 한 때 4만4400달러선까지 오르기는 했으나 연고점을 갱신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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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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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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