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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체, 도지코인 밀어내고 암호화폐 시총 1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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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아발란체가 시가총액 기준 암호화폐 상위 10위 내에 안착했다.
  • 원래 10위였던 도지코인은 최근 가격 호조에도 불구하고 아발란체에 밀렸다.
  • 아발란체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달 반만에 42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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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아발란체(AVAX)가 글로벌 시가총액 기준 10위권 내에 진입했습니다.

암호화폐 데이터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아발란체는 12일 밤 12시 기준 약 139억2136만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했습니다. 기존 시가총액 기준 10위 암호화폐였던 도지코인(DOGE)은 시가총액 133억8251만달러로 근소한 차이로 10위권 바깥으로 밀려났습니다.

왜 중요한가 : 아발란체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달 반만에 423% 급등한 암호화폐 입니다. 시가총액 기준 20위권 내에 있는 주요 알트코인 중에서는 1, 2위를 다투는 상승률입니다.

새로 알게된 것 : 암호화폐 시가총액 기준 10위권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 자리입니다. 최근 몇년 동안 수천개의 암호화폐가 쏟아져나왔지만 10위권 내의 순위 변동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발란체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만에 7% 이상 하락했던 지난 12일에도 오히려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 아발란체 가격이 이렇게 강한 이유는 미국 최대의 투자은행 JP모건과 진행하고 있는 파트너십 때문입니다. JP모건은 지난 11월 14일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인 오닉스(Onyx), 글로벌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과 함께 아발란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자산 토큰화 개념검증(PoC)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JP모건은 일찌감치 자체 블록체인인 오닉스를 구축했지만, 오닉스의 대중화나 확장을 위해 이렇다 할 만한 노력을 기울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JP모건이 아발란체의 에버그린 서브넷을 이용해 자산 토큰화 개념 검증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아발란체 플랫폼에 대한 재평가가 일어나며 코인 가격이 폭등한 셈입니다.

정반대 이야기 : JP모건 이외에 시티은행 역시 아발란체 기반의 외환거래(FX) 솔루션을 구축했습니다. 아발란체가 기존 웹 2.0 기업들의 ‘기업향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비트코인 상승이 계속 이어졌던 최근 11주 동안 가장 두각을 드러냈던 암호화폐는 솔라나(SOL)와 아발란체(AVAX)였습니다. 특히 아발란체는 짧은 기간 동안 가격 급등을 통해 시가총액 기준 10위권 내에 안착한 만큼 그 자리를 계속 지켜나갈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 최근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암호화폐가 더 가격적으로 탄력을 받는 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눈에 띄게 조정당하지 않는다면 아발란체는 한동안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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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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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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