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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반에크 “비트코인, 내년 4분기에 최고가 갱신할 것”

1 min
업데이트 Oihyun Kim

요약

  •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비트코인이 내년 11월에 전고점을 갱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반에크는 내년에 미국에 경기 침체가 오겠지만 그와 상관 없이 비트코인 현물 ETF효과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 반에크는 내년 4번째 반감기 직후에도 비트코인 가격에 이렇다 할 하락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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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내년 4분기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에크는 지난 6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2024년 미국의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겠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반감기 이벤트로 인해 4분기까지 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선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비트코인 최고가는 바이낸스 거래소 기준 6만9000달러입니다.

왜 중요한가 : 많은 전문가들이 미국의 내년 경기 침체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상황이 닥치면 가계는 소비를 줄이고 투자 여력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가격에도 장기적으로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왔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 반에크는 이런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및 상품 출시로 1분기에 24억달러 이상이 ETF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TF를 발행하려면 현물을 반드시 보유해야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 특성상 이정도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경우 비트코인 시가총액과 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반대 이야기 : 반에크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발행하는 많은 자산운용사들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약 0.1%의 스프레드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수익을 도모하고, 이 조치가 ETF 시장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크인베스트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새로 제출된 신청서에서 0.8%의 운용 수수료를 부과할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 현재 시장에서 유력하게 거론되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예상 시점은 내년 1월 초입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세이파트는 1월 10일로 예정된 아크인베스트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다른 자산운용사들의 ETF도 무더기 승인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 반에크는 내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4만8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고, 내년 11월에 6만8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대선 이후인 2025년에는 최고 16만달러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주요 인물/용어

비트코인 반감기 : 비트코인 채굴을 할 때마다 주어지는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3번의 반감기가 있었으며, 다음 반감기의 가격 최저점은 이전 반감기의 최고 가격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흐름을 유지해 왔다. 4번째 반감기는 2024년 4월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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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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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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