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공식적인 발표를 기다려온 유니스왑 버전3(Uniswap version 3)가 마침내 공개됐다. 그러나 거래 비용과 속도 측면에서 막대한 개선을 기대했던 바람은 끝내 좌절되었다.
3월 23일에 공개된 티저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 팀은 마침내 버전 3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메인넷 출시는 5월 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옵티미즘 롤업(Optimism rollups) 기반 레이어2 스케일링도 배치될 예정이다.
최근 유니스왑은 암호화폐 산업 내 최고의 가스 소비자로 떠올랐다. 이더리움 가스 스테이션(ETH Gas Station)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 30일간 수수료로 200만 달러를 지불했다. 새로운 버전이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순 없지만,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
유니스왑, 자세히 살펴보기
최근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가스 비용 측면에서 약간의 개선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추후 레이어2 스케일링(확장)이 적용되기 전까지 눈에 띄게 감소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해, 사악한 거래 수수료의 완화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버전3의 도입은 “집중화된 유동성”으로 불린다. 이는 개별 유동성 공급자에게 할당된 자산의 가격 범위를 설정할 수 있는 “세분화된 통제권”을 제공한다. 이러한 포지션은 단일 풀로 통합되어 사용자가 거래할 수 있는 하나의 통합 곡선을 형성한다.
“유동성 공급자(LPs)는 유니스왑 버전2에 비해 4000x에 달하는 자본 효율성이 높은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유동성 공급 시 위험 보상을 위해 다수의 유연한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향상된 버전2 오라클 도입을 통해 시간가중평균가격(TWAP) 시스템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가스 비용 절감은 없을 것이다.
“획기적인 개선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메인넷 버전3 스왑의 가스 비용은 버전2 보다 약간 낮아질 뿐이다. 옵티미즘 도입을 통해 거래 가격의 절감을 기대해볼 수 있다!”
EIP-1559에 거는 작은 희망
3월 22일 공개된 코인 매트릭스(Coin Metrics) 보고서는 이더리움 블록의 95% 이상이 가득 차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2021년 3월 블록 점유율은 97-98% 가까이 치솟았다. 각각의 블록은 한정된 수량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채굴자들은 높은 가스 거래에 우선순위를 놓고 처리한다.
분석가는 7월 출시를 앞둔 EIP-1559 역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EIP-1559가 현재 거래 메커니즘을 수정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예측 가능한 수수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오직 진정한 스케일링(확장)만이 가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현재까지 네트워크 사용자들은 완전 적용을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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