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제롬 파월(Jerome Powell)은 최근 패널 토론에서 암호화폐를 비판했다. 그는 정부의 경우 전통적인 투자자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은 암호화폐 시장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내비쳤다. 디지털 은행 관련 원격 패널 토론에서 그는 미국 정부의 경우 암호화폐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암호화폐는 달러의 경쟁상대가 될 수 없지만, 금의 대체재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암호화폐는 투기성 자산으로 달러보다는 금의 대체재로 볼 수 있다.”
암호화폐 채택으로 인한 상승장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은 2021년 주류 채택으로 이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60,000 가까이 오르자 정부 및 대기업들은 비트코인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1년 전 강한 매도세가 이어질 당시 가격은 $3,500였다.
이러한 상승은 많은 사람이 시장에 거품이 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파월은 일맥상통하게 시장의 변동성을 언급하며 암호화폐를 가치 저장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상당히 변동성이 크며 가치 저장 수단으로 유용하지 않다. 또한, 안정성에 대한 어떠한 보장도 받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암호화폐 사용에 심사숙고한 가운데, 전 세계 여러 국가는 중앙 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반면 파월은 미국 정부가 디지털 자산을 도입한다면 의회의 승인과 더불어 안전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일본, 한국을 비롯한 국가들은 자체 디지털 화폐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중국은 자체 디지털 화폐 플랫폼에서 개발과 도입을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는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그리고 금
파월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에 큰 관심이 없는 듯 보인다. 그는 암호화폐를 미국 달러보다는 금을 대체하는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비트코인과 금의 성과를 놓고 봤을 때, 이 발언은 비트코인에 칭찬으로 여겨질 수 있다.
금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인 반면 지난해 비트코인은 경이로운 성장세를 보였다. 개인 투자자들조차 그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추가를 고려하기도 했다.
스퀘어(Square), 테슬라(Tesla),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와 같은 대기업도 비트코인을 적극 매수했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하자, 투자에 참여한 기업 역시 많은 이익을 얻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 비트코인의 상승은 미국 달러의 약세를 의미하기도 한다.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암호화폐를 선호하지 않는 것이 확실시되었다. 암호화폐의 도입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그의 발언은 2021년 계속 회자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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