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캐시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아크인베스트는 21일 유럽 기반 디지털자산 운용사인 21셰어즈와 협력해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에 대한 신청서를 다시 수정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아크인베스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 중 한 곳입니다. SEC는 내년 1월까지 아크인베스트의 ETF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크인베스트가 여러 차례 ETF 신청서를 수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자산 운용사가 제출한 ETF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그 과정을 주시해야 합니다.
새로 알게 된 것: 이번 수정안 제출은 아크인베스트가 지난 4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처음 신청한 후 세 번째입니다. 지난 10월, 아크인베스트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S-1 양식을 수정했습니다. 당시 수정안에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위험성과 업계 내 경쟁 등 투자 위험성을 추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종 승인을 위한 ‘훌륭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인 에릭 발츄나스는 이번 수정안에는 기업 재무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수많은 위험 사항을 공개하는 등 여러 업데이트가 포함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발추나스는 “흥미로운 점은 세금 문제와 거래 시 발생하는 가격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물 상환을 고수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솔직히 말해서 좋은 의미에서 약간 충격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다른 블룸버그 ETF 전문가 제임스 세이파트 역시, “아크인베스트와 SEC간의 대화가 진전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반대 이야기: 아크인베스트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적극 수정하고 있지만 일부 자산운용사는 신청서를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세이파트의 분석에 따르면, 11월 중순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사 12곳 중 프랭클린 템플턴과 미래에셋자산운용사 계열인 글로벌 X는 S-1 서류를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SEC는 지난 9월 아크인베스트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SEC는 내년 1월 11일까지 해당 건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최근 서류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즈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BZX 거래소에서 ‘ARKB’라는 이름으로 거래될 예정입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이런 소식에 힘입어 21일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4% 상승한 3만 710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때 3만 7600달러까지 상승해 3만 8000대 돌파를 재도전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인물/용어
- S-1 서류: 특정 기업이 증권 공모를 위해 SEC에 제출하는 서류로 발행 기업의 사업 정보와 재무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BZX 거래소: BZX는 배츠 글로벌 마켓(Bats Global Markets)이 운영하던 금융상품 거래소였다가, 2017년 시카고옵션거래소가 인수했습니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