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운용 중인 암호화폐 금융상품 40여 종을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의 글로벌 ETF 책임자 데이브 라발은 27일(현지시각) 투자매체 벤징가와 인터뷰에서 “그레이스케일은 현재 비트코인 신탁(GBTC)의 현물 ETF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장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40종 이상의 암호화폐 연동 상품도 ETF 전환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발은 이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겨울을 벗어나고 있다”며 “모든 디지털자산 상품을 ETF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라발은 이번 약세장이 암호화폐 산업계에 큰 좌절을 안겨줬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의 믿음을 재확인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자체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 아니라, (투자) 타이밍에 대해 궁금해했다”며 “암호화폐가 실행가능한 자산이 아니라는 태도가 지배적이었던 과거 약세장과 달랐다”고 논평했다.
라발은 암호화폐 자산을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얼마나 배분할까로 투자자들의 고민이 바뀌었다고 언급했다.
현재, 그레이스케일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선물 ETF와 그레이스케일 글로벌 비트코인 복합 ETF(Grayscale Global Bitcoin Composite ETF), 그레이스케일 프라이버시 ETF(Grayscale Privacy ETF) 등 암호화폐 ETF 3종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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