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산하기관인 비트파이넥스 시큐리티(Bitfinex Securities)를 통해 첫 번째 토큰화 채권인 ‘ALT2611’을 오는 11월 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LT2611은 36개월 만기에 연 이자율 10%다. 소액 금융 분야 대표 기업인 마이크로 캐피털(Mikro Kapital)이 발행한다.
채권의 기축 자산은 테더(USDT)이며 비트코인 사이드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인 블록스트림 리퀴드(Blockstream Liquid)를 활용한다.
비트파이넥스 최고기술책임자이자 차기 대표인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24일(현지시각) 엑스(옛 트위터)에 “토큰화 채권 시장에서 달러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인 USDT가 새로운 금융 생태계의 기축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파이넥스 시큐리티는 해당 채권을 통해 이탈리아와 루마니아, 몰도바 및 실크로드 연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이크로 및 중소 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채권은 소액 금융 기업과 기타 유사 기관의 부채 및 자본 관련 위험을 해소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채권 출시는 금융 상품의 유동성과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이 만나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
아르도이노는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과 주식 및 펀드 시장을 통해 자본 조달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ALT2511 채권의 최소 투자 한도는 12만5000개 USDT로 설정돼 있다. 자본 조달이 완료되면 1주일 이내에 자산이 배분될 예정이다. 채권은 룩셈부르크 법률을 적용받는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마이크로 캐피털은 1000만 USDT를 조달하기 위해 ALT2611 10만 개를 발행할 예정이다. ALT2611은 미국 시민권자나 미국 내 거주자는 거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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