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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등에 가렸던 이더리움…’고래’ 투자자들 움직이기 시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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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센티멘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새 회당 10만달러 이상의 이더리움 거래 횟수가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이는 이더리움 '고래'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 최근 7일간 비트코인 가격이 20%가량 상승한데 비해, 이더리움 가격은 14%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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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이어졌던 암호화폐 상승장에서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더리움 투심이 최근 눈에 띄는 움직임을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인 센티멘트는 지난 일주일 새 회당 10만달러 이상의 이더리움 거래 횟수가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25일 밝혔다.

반면 중앙화 거래소에 보관되어 있는 이더리움 공급량은 전체의 8.41%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이후 최저치 수준이다.

센티멘트가 공개한 데이터는 이더리움 전체 거래 중 규모가 큰 거래를 추려 빈도 수를 측정한 내용이다. 통상 시장을 움직이는 ‘고래 투자자’들은 한번에 규모가 큰 거래를 체결한다는 점에 착안해, 대형 거래 횟수로 이들의 투자 방향을 추정하는 것이다.

자료를 보면 지난 24일에는 10만달러 이상 이더리움 거래 건수가 6049건에 달했다. 이는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으로 전체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던 지난 6월 중순보다 더 많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고래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해석이다.

최근 7일간 가격 상승률을 보면 주요 암호화폐 중에서는 비트코인이 약 20% 수준으로 가장 높았다. 이더리움의 경우 시가총액이 더 낮은 카르다노(ADA)의 상승률(16%) 보다 더 낮은 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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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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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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