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브라질 의회 “자오창펑 등 바이낸스 임원들 조사해야” 권고

1 min
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브라질 의회가 바이낸스 CEO인 자오창펑과 바이낸스 브라질 임원 3명을 사기 혐의로 조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브라질 의회는 암호화폐 폰지 사기를 조사중이었다.
  • 수사나 기소 여부는 현지 경찰이나 검찰이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 promo

브라질 내 암호화폐 폰지 사기를 조사중이던 브라질 의회 조사위원회가 자오창펑(CZ)와 바이낸스 브라질 임원 3명을 기소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채택했다.

브라질 의회 위원회는 10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CZ를 포함한 바이낸스 임원 3명을 사기, 무허가 증권 거래, 무허가 금융기관 운영 등의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이들이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가 파생상품 서비스 정지명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지속하며 규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바이낸스의 브라질 현지 법인인 바이낸스 캐피털매니지먼트의 납세 내역도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번 위원회의 권고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 관할 경찰이나 검찰 등이 이후 수사 착수나 기소 등의 추가 조치 진행을 결정하게 된다.

바이낸스와 CZ는 앞서 지난 3월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6월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각각 현행법 위반으로 제소를 당한 바 있다. 미국 현지 법인인 바이낸스US는 규제 기관의 압력에 대응하느라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다.

10일(현지시간) 이 이슈를 보도한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바이낸스를 표적으로, 증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거나 비난하는 시도를 강력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

Trusted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paul_kim.png
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READ FULL 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