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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무장단체 하마스 관련 바이낸스 계좌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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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요약

  •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바이낸스 계좌를 동결했다
  • 이 과정에서 바이낸스를 비롯해 이스라엘 및 영국 경찰이 협력했다
  • 하마스는 소셜미디어와 암호화폐 계좌를 이용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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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당국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자금 모금을 위해 사용한 암호화폐 계좌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경제지 칼칼리스트(Calcalist)는 이스라엘 경찰과 국방부 사이버 범죄 부서가 하마스 관련 암호화폐 계좌를 동결했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칼칼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라하브 433 경찰 사이버국은 바이낸스가 하마스 관련 계정을 폐쇄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1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경찰은 성명에 “전쟁이 터지자 하마스는 소셜네트워크에서 모금 캠페인을 시작하며 대중에게 암호화폐를 계좌에 입금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당국은 바이낸스의 도움을 받아 해당 계좌를 찾아 동결하고 자금을 국고로 몰수하려는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대변인도 “바이낸스는 테러 자금 조달을 막기 위해 전 세계 법 집행 기관 및 규제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바이낸스의 선제 대응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암호화폐 업계의 안전과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좌 동결 과정에는 영국 등 인접 국가의 정보기관도 참여했다.

하마스는 전쟁이 발발하자 지난 7일(현지시각)부터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암호화폐 계정을 공개하며 기부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경찰은 영국과 협력해 하마스의 기부금과 연결된 영국의 바클레이즈 은행 계좌를 동결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연계된 암호화폐 계정을 압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대테러 당국은 2021년 이후 하마스와 테러 조직인 이슬람국가(ISIS)와 연관된 바이낸스 계정 190개를 압수했다.

당시, 이스라엘과 바이낸스는 압수한 암호화폐 총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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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o Hwang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비인크립토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영정보학 학사와 저널리즘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국내외 언론사에서 방송 및 신문기자로 10년 활동했습니다. 지역 문화와 사회 문제에 관한 책 4권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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