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정부 산하 외국인 직접 투자 기관(Foreign Direct Investment) 키클라브(Kiklabb)가 무역 면허와 비자 수수료 결제 방식에 암호화폐를 도입한다고 현지 언론(Khaleej Times)을 통해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세계 기업들은 두바이와 아랍에미리트에서 사업을 편리하게 시작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고객들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와 같은 인기있는 암호화폐를 사용해 지불할 수 있다. 고객들은 원격으로 두바이 무역 면허를 취득하고 가상화폐를 통해 지불할 수 있다.
두바이와 아랍에미리트
일반적인 이민 문제를 제외하고 아랍에미리트에서 활동하고 싶은 기업들은 자유무역지대 혹은 역내(onshore)의 무역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해외 사업자들은 주로 자유무역지대를 선택한다.
자유무역지대에서 기업은 외국인 지분율을 100%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거래 시 관세를 물지 않는다. 그러나 현지 시장 진입을 원하면 역내 라이센스(onshore license)를 취득해야 한다.
키클라브는 이러한 라이센스를 발급하고 해외 기업에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클라브의 최고 경영자 타사와르 울하크(Tasawar Ulhaq)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키클라브 소속 다양한 블록체인 그리고 핀테크 업계 고객들이 암호화폐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를 도입하는 것은 단지 시간문제였다.”
“우리는 두바이에도 도입하기 위해 암호화폐 업계 내 저명인사들과 논의 중이다.” 라고 덧붙였다.
이란과 채굴
다른 중동 지역 이란의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언론의 희생양이 되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이란 언론사는 암호화폐 채굴을 허용했다는 이유로 정부를 비판했다.
지난해 이란 대통령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는 국가적 암호화폐 채굴 전략(National Crypto Mining Strategy) 수립을 주문했다. 이는 이란의 값싼 전기료와 대체 수입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높은 물가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로 오일 수출이 감소했고 상황이 악화했다. 이후 2019년 8월 이란은 암호화폐 채굴을 합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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