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분야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면서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은 최첨단 웹3.0 기술에 점차 자리를 내주고 있다.
실제로 블록체인, 암호화폐, 탈중앙화는 여러 마케팅 에이전시의 운영 방식에 혁명을 일으키면서 이는 패러다임의 변화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마케팅 시대의 도래: 웹3.0 에이전시 인수
야심차고 전략적인 행보로 전 세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 모드옵(Mod Op)은 크리에이티브디파트민트(CreativeDepartmint)의 인수를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모디옵은 웹3.0 마케팅의 선구자로서 전통 언론사를 포함해 포춘 500대 기업, 여러 이커머스 기업이 웹3.0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 수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디파트민트는 브랜드 포지셔닝에서부터 성장 전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다. 창립자인 조나단 버크는 모드업의 웹3.0 담당 부사장으로서 팀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모드옵은 이번 인수를 통해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블록체인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 같은 웹3.0 기술 활용의 힘을 증명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스티븐 바틀렛과 올리버 욘체브가 공동 창업한 플라이트 스토리(Flight Story)도 웹3.0 마케팅 업체 제부(Zebu)의 인수를 발표했다. 플라이트 스토리는 제부 인수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하는 한편, 웹3.0 및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전략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2021년 디지털 세계는 웹3.0과 블록체인의 전례없는 성장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많은 기업이 이러한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자사의 미션을 끊임없이 재편하며 브랜드가 진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나아가고 있다.
스티븐 바틀렛 플라이트 스토리 공동창업자는 “AI, 머신러닝 블록체인 같은 새로운 기술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며 “제부 인수로 플라이트 스토리는 브랜드의 가능성을 무한대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고의 미래는 웹3.0에 있다
암호화폐를 근간으로 한 브랜드의 부상은 광고의 지형 자체를 바꿔놓았다. 예를 들어, 컨센선스 컨퍼런스 기간에는 블록데몬(Blockdaemon),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 같은 브랜드가 오스틴 공항의 광고 영역을 장악했다.
웹3.0 브랜드가 매스미디어 광고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던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셈이다.
암호화폐 광고 환경이 진화하는 가운데 이들 브랜드가 성장에 접근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웹3.0 브랜드는 커뮤니티 중심 광고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데 있어 매스미디어 채널을 통한 퍼포먼스 마케팅의 잠재력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또한 블록데몬과 니어 프로토콜 광고에서 볼 수 있듯 좀 더 추적 가능한, 다운 퍼널(down-funnel)식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히 가시성만을 추구하지 않고, 측정 가능한 전환과 유지율을 추구함으로써 웹3.0 광고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의 지속적인 변화는 웹3.0 기술의 잠재력과 영향력을 잘 보여준다. 이는 곧 마케팅 업계의 혁명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웹3.0 브랜드는 고객 참여에 대한 기존의 규범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투명성, 개인화, 직접적인 고객 참여 같은 웹3.0의 고유한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욱 영향력 있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들은 더 이상 잠재고객에게 메시지를 단순히 보내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대신 활기찬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의미 있고 보람된 방식으로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마케팅의 미래는 곧 이러한 기술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브랜드는 이런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준비가 돼 있다.
실제로 크리에이티브디파트민트는 최근 스페이스블루(SpaceBlue)오 협업해 루나프라이즈 캡슐(Lunaprise Capsule)에 NFT 컬렉션을 포함시켰다. 스페이스X(SpaceX)의 팔콘-9 로켓은 지난 6월 이 캡슐을 달고 발사됐다.
이는 브랜드가 웹3.0 기술을 활용해 독특한 경험을 창출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폐다.
웹3.0 마케팅 기술: 핵심은 고객 충성도
웹3.0 마케팅의 핵심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있다. 기존의 마케팅 방식은 브랜드와 고객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커뮤니티 구축과 개인화된 경험에 중점을 둔 웹3.0 마케팅 기법은 고객과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해 고객 유지율과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모드옵과 플라이트 스토리 같은 기업은 이 부분을 잘 숙지하고 있다. 이들은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웹3.0 마케팅의 힘을 수용하고 있다. 이들은 마케팅의 미래가 웹3.0에 있음을 인식하고, 이 새로운 시대의 선두에 서고자 한다.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에서 웹3.0 마케팅으로의 전환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혁명이다. 브랜드가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 그리고 고객이 브랜드와 소통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
웹3.0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더욱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마케팅 전략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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