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수이(SUI)가 1억개가 넘는 토큰을 재배분하며 네트워크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수이 재단(Sui Foundation)은 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외부 마켓 메이커로부터 1억1700만 SUI(한화 약 689억원)를 회수해 다양한 채널로 배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수이는 지난 5월 메인넷을 출시한 신생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최근 2달 동안 총예치 자산(TVL)이 100% 증가하며 3700만달러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6580만건의 최고 트랜잭션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4개월만에 600만개가 넘는 전자지갑이 활성화된 상태다.
그러나 아직 다른 레이어1 프로젝트에 비해 디앱이나 서비스가 부족한 상태다. 실제로 출시 초기에 개당 1.4달러선에서 거래되던 SUI 가격은 6일 새벽 2시 현재에는 개당 0.4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재할당 역시 이런 생태계 성장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수이는 앞서 지난 3일 수이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는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제작하는 해커톤 우승자에게 상금으로 내걸기 위해 2500만개의 SUI를 재할당한 바 있다.
재단은 “개발자들이 수이에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들을 구축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제공하고, 자동화된 마켓메이커, 유동성 스테이킹 및 대출 프로토콜을 지원하는데 재분배 예산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