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각) 리플의 네이티브 토크인 XRP가 지난 24시간 동안 4% 이상 상승해 0.5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게코의 가격 차트에 따르면, XRP 가격은 하루 전 최고치 0.538달러에서 0.526달러까지 하락하다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로써 XRP는 시가총액 기준 다섯 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됐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0.4% 상승했고, 이더리움은 0.9% 하락했다.
리플 가격은 한 주 동안 6.2% 상승했다. 지난 3일 뉴욕연방남부지법이 리플랩스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중간항소 신청을 불허하면서 가격 상승을 가속화했다.
지난 7월 13일, 애널리사 토레스 판사는 XRP 구매자가 리플의 기업 활동에 대해 합리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XRP 판매는 미등록 증권 판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중간 판결을 했다. 이에 SEC가 중간항소 신청을 했지만, 법원은 SEC가 의견 차이에 대한 상당한 근거를 입증하지 못했다며 지난 3일 중간항소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대해, 법률 전문가인 맥스 샤쵸프와 코디 카본은 4일 유투데이를 통해 SEC가 다른 민사 소송과 마찬가지로 전체 판결이 내려지면, 다시 항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본안 재판은 내년 4월 23일 오전 9시로 예정돼 있다
리플, 싱가포르서 결제 라이센스 획득
이에 더해, 리플은 4일 싱가포르 자회사가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결제 토큰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리플은 앞으로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암호화폐 기반의 결제 솔루션 도입을 우선순위로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같은 날 아발란체(AVAX)가 3.3% 상승했고 폴리곤(MATIC)과 트론(TRX)은 각각 1.7%, 1.3% 올랐다.
하지만, 솔라나(SOL)와 카르다노(ADA)는 같은 기간 각각 3%와 2.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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