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이 전날 대비 2.2% 하락하며 2만 7400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대비 4.6% 상승한 가격이지만 별 다른 요인 없이 하루치 상승분을 다시 반납했다. 일부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2만 달러로 폭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장 분석가 크립토불릿은 2일 엑스(옛 트위터)에 비트코인 가격 목표치로 2만 달러가 유력하다고 강조했다.
크립토불릿은 “비트코인 최근 가격인 2만 8600달러가 고전적인 ‘헤드앤숄더’ 차트 패턴의 오른쪽 어깨를 형성했다”며 “이 패턴이 맞다면 논리적으로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크립토불릿은 “10월 하반기는 약세장이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 하한선은 1만 9000달러에서 2만 1000달러”라고 주장했다.
이는 3일(현지시각) 가격 대비, 23%에서 30% 하락한 금액이다.
조아오 웨드슨 “비트코인 목표가 1만 9500달러”
암호화폐 기업 도미난도 크립토 대표인 조아오 웨드슨은 지난달 28일 크립토퀀트 블로그에 2020년과 2022년 사이 암호화폐 가격과 현재 분위기를 비교 분석했다.
웨드슨은 “2020년과 2022년 사이, 비트코인 가격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그러나 이 시기 뒤에 상당한 조정이 있었고 가격이 급락해 암호화폐는 다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썼다.
그러면서, 웨드슨은 “현 추세가 향후 몇 주 동안 유지된다면, 비트코인 목표가는 1만 9500달러”이며 “이는 불안과 공포, 두려움(FUD)을 일으키며 부정적인 뉴스를 양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맥글론 “비트코인 1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원자재 전략가인 마이크 맥글론은 3일(현지시각) 엑스에 비트코인이 1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더 부정적인 가격 전망을 내놓았다.
맥글론은 “올해 4분기가 시작되면서 비트코인 유동성이 마이너스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거래가 원활하지 않으면서 시장이 불안해질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맥글론은 이어 “제로 이자율에서 (급격히) 성장한 암호화폐는 여전히 그 (성장) 후유증을 앓고 있으며, 경기 침체 신호에도 글로벌 이자율이 상승하고 있어 그 후유증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맥글론은 연방준비제도가 유동성을 완화할 가능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비트코인과 함께 모든 위험 자산 투자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3만 달러가 비트코인의 중추적인 상방 저항선으로 남아 있으며, 1만 달러의 위험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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