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MATIC) 가격이 0.60달러에 근접하며 1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구글 클라우드가 폴리곤 네트워크의 공식 검증자로 합류한 결과로 풀이된다.
소식이 전해진 뒤 MATIC 고래 투자자의 거래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일 폴리곤 네트워크의 고래 활동 건수는 6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7일 이후 고래 거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고래들의 거래 지표는 특정 날짜에 10만달러를 초과하는 거래 수를 집계한다.
이들의 거래 증가는 대개 강세 신호로 풀이된다.
그 이유로는 첫째, 대량 거래가 시장 유동성을 높여 트레이더가 유리한 가격에 주문을 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이유는, 고래들의 수요 증가는 시장 공급이 이들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투기성 거래도 덩달아 증가
구글 클라우드의 검증자 합류 소식은 투기성 거래 수요도 덩달아 촉발했다.
아래 코인라이즈 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MATIC 미결제약정 규모는 860억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소식이 전해지고 24시간이 지난 뒤 이 수치는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해 최근 30일 최고치인 1억1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MATIC 선물 시장에 이틀 만에 약 3000만달러의 자본이 유입됐음을 의미한다.
미결제약정의 증가는 새로운 자본과 시장 참여자의 유입을 나타내며, 대개 강세 신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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