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인수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었던 미국의 신탁회사 포트리스 트러스트에 대한 인수 절차를 중단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29일 엑스(X, 옛 트위터)에 “몇 주 전 포트리스 인수의향서에 서명했지만, 전면적인 인수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투자는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갈링하우스는 그러나 구체적인 인수 포기 사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포트리스 트러스트는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신탁회사로 주요 웹2 기업들에게 디지털 화폐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해온 업체다.
갈링하우스는 “포트리스는 놀라울 정도로 능력 있는 업체”라며 “이번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향후 두 회사 간 협력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리플은 이달 초 포트리스에 대한 인수 계획을 발표하면서 포트리스가 리플의 지속적인 발전을 보완하는 데 제공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포트리스의 기술과 라이선스는 크립토 시장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포트리스는 당사의 비즈니스 및 상품에 잘 부합한다. 따라서 이번 인수 절차가 완료되고 나면 규제와 관련한 라이선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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