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이 뛰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토트넘 핫스퍼가 축구팬 참여와 보상 확대를 위해 팬 토큰 ‘SPURS’를 발행한다.
토트넘은 28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 소시오스닷컴을 통해 SPURS를 내달 4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팬들은 SPURS를 사용해 디지털 상품 구매 및 팀이 제공하는 실제 보상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에 참여해 유니폼 변경 등 팀의 다양한 의사 결정을 온체인 투표를 통해 개입할 수 있다.
또 토트넘은 매치원셔츠와 파트너십을 맺어 선수들이 경기에서 착용한 유니폼을 소시오스닷컴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라이언 노리스 토트넘 영업이사는 “팬 토큰은 기존 멤버십 제도 위에 구축될 것”이며 “클럽 관련 새로운 보상과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SPURS는 소이오스닷컴의 기반 체제인 칠리즈(CHZ) 토큰을 지원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칠리즈는 자체 거래소인 칠리즈넷(Chilliz.net)과 크라켄, 업비트,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체크 등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약세장 속, 재기 노리는 팬 토큰 업계
팬 참여 플랫폼인 소시오스닷컴은 칠리즈(Chiliz)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스포츠팀 80개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애스턴 빌라, 에버튼, 리즈,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팬 토큰을 발행하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세리아A에서는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AS로마가 참여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1에서는 국가대표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팬 토큰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알렉산드르 드레퓌스 소시오스닷컴 대표는 “암호화폐 약세장으로 인해 지난 1년 동안 새로운 팀들이 팬 토큰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칠리즈는 처음 ERC-20 토큰 생태계 위에 구축됐지만, 지난 5월 BNB 체인의 코드 기반인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전환했다. 해당 블록체인은 지분 증명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더리움 가상 머신과 호환되어 이더리움 개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칠리즈는 2018년 이후, 각 팀과 리그에서 4억 달러 이상의 이익을 거뒀다고 보고 있다.
이밖에, 최근 국제 크리켓 협회는 니어 재단과 협력해 웹3 팬 참여 앱을 출시했다. 앱은 내달 5일 인도에서 열리는 크리켓 월드컵에서 팬 참여를 확대를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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