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2만 6500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2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가 개장하자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2만 6300달러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웨일맵(Whalemap)의 애널리스트 바로버추얼은 같은 날 엑스(옛 트위터)에 “비트코인이 지역 저항선을 돌파하는 데 실패했다”며 “약간의 약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바로버추얼은 “가격이 헤드 앤 숄더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2만 2000달러에서 2만 달러 범위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코인텔레그래프도 이 같은 관점은 다른 전문가의 분석과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인기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렉트 캐피털(@rektcapital)은 “이전 더블 탑 구조가 붕괴되면서, 비트코인이 2만 달러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현재는, 현 수준의 지지선이 유지되느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 가격이 2만 5000달러에서 2만 6000달러로 떨어지면, 비트코인은 2만 2000달러에서 2만 4000달러 사이 어딘가에서 더 깊은 바닥을 찾게 될 것”이라고 부정적인 전망했다.
2023년 최고치 찍은 미국 달러 인덱스
미국 달러는 수 개월째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달러 인덱스(DXY)는 오름세를 이어가며 106.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다.
지난 7월, 15개월 이내 최저치를 기록한 DXY는 이후에도 6.5%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 나갔다. 달러 강세는 투자자가 위험자산과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을 꺼리게 한다.
암호화폐 평가 플랫폼 에바이(Evai)의 대표 매튜 딕슨은 “DXY가 급등하면 비트코인 및 기타 위험 자산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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