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사가 최근 5445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회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약 1억4730만달러(약 1974억원) 어치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입했다고 밝혔다. 평균 매입 단가는 2만7053달러(약 3625만원)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세일러 회장이 지난 1989년 설립한 모바일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 IT 기업이다. 현재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도합 15만8245개의 비트코인을 매집해왔다. 지난 6월 말에도 비트코인 4500억원 어치를 추가로 매입했다.
세일러 회장은 9월 24일 기준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보유중인 비트코인의 개당 평균 매수 단가는 약 2만9582달러라고 전했다. 이 회사는 창립 이래 비트코인 매입에 총 46억8120달러를 썼다.
26일 오전 2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2만6300달러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현 시점 기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투자 손실은 약 5억1936만달러(6조9586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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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Kim
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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