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가 이더리움(ETH)에 대한 현금화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5일 룩온체인은 “비탈릭 부테린이 코인베이스에 약 63만2000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400개를 예치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집중식 거래소로 거액을 옮기는 건 대개 매도 신호로 풀이된다.
현재 이더리움은 가격은 포함해 온체인 활동, 투자 심리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테린의 행보가 더욱 이목을 끄는 이유다.
당분간 하락 예상
업계는 전반적으로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분석가 알리 차트는 “아직 이더리움 고래의 매수세가 유입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잔고가 1만 개 이상인 이더리움 고래는 이번 달 들어 감소했다.
또 다른 분석가는 “앞으로 몇 주 간 1300~15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언젠가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TC)을 능가하겠지만, 이전 사이클과 같은 수준은 아닐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 응답자는 사이클 모멘텀이 바뀌는 내년에 확실한 이익을 보려면, 꾸준하게 천천히 축적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숏스퀴즈 가능성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이더리움의 숏스퀴즈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실제로 파생상품 시장의 펀딩 금리는 이미 마이너스로 돌아선 상태다.
“펀딩 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건 트레이더들이 이더리움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추가 하락을 시사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숏스퀴즈가 촉발돼 갑작스러운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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