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의 최대주주인 바이낸스의 지분율이 72.26%라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그간 바이낸스가 스트리미 지분 절반 이상을 보유한 최대주주라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지분율이 확인된 건 처음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스트리미의 최대주주는 바이낸스AP홀딩스리미티드(Binance AP holidngs limited)로 보유 주식은 60만2146주, 지분율은 72.26%인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낸스나 스트리미가 직접 지분을 공개한 건 아니다.
이날 코스닥 상장사이자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시티랩스는 스트리미 지분 취득 사실을 공시했는데, 공시 내역에 스트리미의 최대주주 관련 내역이 공개되면서 바이낸스 지분율이 함께 드러난 것이다.
앞서 스트리미 2023년 4월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2월 3일 최대주주를 포함한 일부 기존 주주와 바이낸스홀딩스리미티드 간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하면서 최대주주가 바이낸스홀딩스리미티드로 변경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업계에서도 바이낸스의 구체적인 지분율은 모르고 있었다.
스트리미는 바이낸스가 대주주가 된 이후 금융당국의 심사를 받고 있다.
스트리미는 바이낸스의 지분 취득 이후 가상자산사업자(VASP) 변경신고를 냈지만, 대주주 리스크로 지연되고 있다.
바이낸스는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연방증권법 위반으로 제소를 당했고, 이전에는 자금세탁 의혹에 휩싸이는 등 세계 각국 정부 규제와 관련해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스트리미는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고파이의 이자 미지급 사태 해결을 위해 바이낸스의 투자를 받았고, 바이낸스는 스트리미의 대주주가 됐다.
한편 국내 기업인 시티랩스는 지난 22일 스트리미 지분 8.55% 취득 사실을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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