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비트코인이 전날 대비 0.2% 상승한 2만 662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발표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동결도 암호화폐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며, 비트코인은 이틀째 2만 6500달러에서 2만 6750달러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트레이더 크립토 토니는 엑스(옛 트위터)에 “10월 한 달 동안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은) 2만 8500달러까지 천천히 상승한 후, 갑작스런 시장의 관심과 고립공포감(FOMO)으로 가격이 오른 뒤, 다시 가격은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립공포감은 혼자 투자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한다.
매테리얼 인디케이터는 데드크로스(death cross)를 주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데드크로스는 특정 이동평균선(MA)들이 교차하는 것으로 매테리얼 인디케이터가 제시한 차트에서는 21주 이평선이 하락하며 200주 이평선과 만났다.
매테리얼 인디케이터는 엑스에 “50주 이평선이 일시적으로 버티며 단기적인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도 있지만, 가격 움직임이 50주 이평선 아래까지 떨어진다면, 이는 2만 달러를 시험하기 위한 문이 열린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FTX, 가격 끌어올리고 보유분 청산할 수 있어”
FTX의 암호화폐 보유분 청산도 다가오고 있다.
메테리얼 인디케이터는 “FTX가 암호화폐 보유분을 매각하기 전, 큰 폭의 가격 하락을 피하고자 가격을 조금 더 끌어올리려 할 수 있다”며 “이는 순전히 추측이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망했다.
지난 13일 델라웨어 파산법원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에 채무 상환을 위한 토큰 매각을 허용했다. FTX는 한 주에 최대 1억 달러 상당의 토큰을 매각할 수 있으며, 특정 토큰에 대해서는 2억 달러까지 가능하다.
“현재 비트코인은 다음 강세장의 시작점”
반면, 분석가 크립토콘은 비트코인이 다음 강세장의 시작점에 있다고 낙관했다.
크립토콘은 2023년에서 2025년 사이는 강세장으로 “유일한 예상은 가격이 2만 2565 아래로 내려가야 매각 신호가 발생할 것”이라며 “(그것이 아니라면) 현재 추세는 2019년의 강세장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투자자 젤레도 “역사적으로 가격이 바닥을 다진 이후에는 매수하기 좋은 시기”라며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매년 9월마다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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