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자체 토큰을 출시해 시가총액이 1650만 달러에 달하던 암호화폐 기업이 회복 불가능한 보안 문제가 발생했다며 자체 플랫폼 및 운영하던 소셜미디어를 폐쇄했다.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기업 넌트레이딩(None Trading)은 시스템 내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생했다며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넌트레이딩은 엑스(옛 트위터)에 “상당한 금액의 자금”과 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인 “팀 토큰”을 잃었다며 “불행한 사건(보안 문제)으로 인해 회사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없는 재정적, 인프라적 상황에 처했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직원 3명도 잃었다”며 “회사 운영을 중단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고 덧붙였다.
넌트레이딩은 디스코드와 텔레그램, 공식 웹사이트를 모두 삭제했다. 업체는 토큰 보유자에게 30일 동안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으로 넌트레이딩의 네이티브 토큰 NONE은 1개당 0.072달러로 80% 이상 급락했다. NONE은 지난달 출시됐으며 당시 시가총액은 1650만 달러였다.
넌트레이딩은 지난 5월 디스코드 기반의 ‘올인원 거래 솔루션’을 내세우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용자는 무료로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프리미엄 거래를 위해 300 NONE을 지불하면, 트레이딩 봇을 통해 암호화폐와 NFT(대체불가능토큰)를 거래할 수 있었다. 트레이딩 봇은 거래에 따라 사용자에게 0.3%에서 0.6% 수수료를 부과했다.
넌트레이딩은 카브라는 익명의 19세가 운영했으며 2년 전 NFT와 토큰 업계에 뛰어든 인물로 전해졌다.
더크립토타임즈는 “넌트레이딩 폐쇄는 암호화폐 업계의 내재한 위험을 드러내고 있다”며 “변동성이 큰 시장에 투자할 때는 실사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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