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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KLAY 횡령의혹,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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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클레이튼은 출시 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입니다.

2019년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가 클레이튼을 출시하면서 ‘카카오 체인’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클레이튼 재단은 그러나 2023년 3월 카카오와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재무적, 법적으로 독립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디지털애셋>은 9월 5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SJ쿤스트할레 ‘클레이튼 스퀘어 라운지’ 행사에서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을 만나 그간 클레이튼을 둘러싼 논란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 인터뷰는 서울경제민주주의21의 9월 13일 김범수 전 카카오 의장, 클레이튼 재단 핵심관계자 등에 대한 검찰 고발 전에 이뤄졌습니다.
<디지털애셋>은 고발 사실이 알려진 이후 클레이튼 재단에 고발에 관한 공식 입장을 문의했고 인터뷰에 추가했습니다.

― 최근 KLAY 횡령, 배임 등 의혹에 대한 입장이 궁금하다. (고발 이후 추가한 질문)

“클레이튼 재단은 최근 제기된 사안(KLAY 횡령 등 의혹)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일각의 주장에 대한 면밀한 확인 등을 통해 여러 방향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아직 많은 부분에 대해 언급하긴 어렵다. 그러나 현재 제기되는 의혹들은 사실무근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점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이 논란은 재단이 (카카오) 독립 이후 추진하고 있는 사업 등과 무관하며 재단은 클레이튼 생태계 파트너들과 흔들림 없이 계획된 업무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 카카오와 결별한 뒤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

“클레이튼 재단이 카카오와 분리하면서 가장 크게 생긴 변화는 의사결정 체계다.

그전까지는 중앙화된 의사결정이 많다. (클레이튼 재단을 운영하던) 크러스트유니버스, 그라운드X든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의사결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카카오와 분리된 후에는 여러 홀더들이 참여해서 의사결정하는 탈중앙화 구조로 바뀐 게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 클레이튼 재단과 거버넌스카운슬(GC·노드 운영자)의 협의로 3월 미유통 KLAY(클레이튼) 중 73%를 소각하기로 했고, 실제 4월 전체 공급량의 50% 소각을 완료했다. 업계에서는 소각의 가장 큰 목적이 ‘KLAY 가격 상승’이라는 분석이 많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KLAY 소각에 대해 ‘가격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한 것이냐’고 묻는다면 부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다른 이유가 더 크다. KLAY 발행 후 재단 보유 물량이 많았는데 그걸 활용하지는 않았다.

그런 측면에서 생기는 공급에 대한 부담감이나 우려가 있던 것도 사실이다.

소각은 그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결정했던 부분이 가장 컸다.

물량을 대량 보유함으로써 나타나는 위험성을 줄이고 그게 KLAY의 가격이나 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 핀시아(전 라인링크)*처럼 클레이튼도 재단 보유 물량을 0으로 만드는 ‘제로리저브’를 준비한다고 봐도 될지?

“핀시아 재단은 2023년 초 제로리저브 계획을 발표해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클레이튼은 초기 100억KLAY를 발행해 시작했고, 기관 투자나 프라이빗세일 등 생태계를 위해 활용된 것 빼고 남은 물량을 리저브라고 부른다.

70%를 소각하기로 결정할 때, 앞으로 3년 동안 남은 30%의 물량의 활용처를 찾아보고 없으면 소각하기로 했다.

30%의 물량은 클레이튼을 위해 큰 기회가 생겼을 때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혹시 모를 미래에 대비해서 남겨둔 것이고, 이후에 사용처가 없다면 30% 물량도 소각할 예정이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이 9월 5일 ‘디지털애셋’과의 인터뷰에서 말하고 있다. 출처=클레이튼 재단 제공

― 3월 클레이튼 GC인 크래커랩스가 “사전공시 없이 KLAY를 매도했다”, “믹싱(자금추적을 피하기 위해 트랜잭션을 쪼개는 기법)을 사용해 자금세탁을 했다”는 등의 논란을 겪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돌아보면 안타까웠던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걸 믹싱이냐 아니냐고 보면 애매한 부분이 있다.

크래커랩스는 자산을 옮길 때 잘게 분할해서 옮겼는데 이를 외부에서는 믹싱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나름 시장에 영향을 적게 주기 위해 그렇게 했던 걸로 알고 있다.

이게 믹싱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재단이 100% 알 수는 없다. 크래커랩스가 한 행위들을 세세하게 다 들여다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크러스트 내 함께 있던 기업이다 보니 아쉬움이 컸고 어려움이 있었다.”

― 클레이튼은 또 내부자들이나 GC가 KLAY를 팔았다는 의혹도 계속 겪었다. 클레이튼 재단은 KLAY를 직접 거래소에 팔거나 중개기관을 통해 판 적이 있나? 혹은 앞으로 그럴 계획이 있는지도 궁금하다.

“크래커랩스의 미공시 판매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GC들이 (KLAY 운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합의를 이뤄내기는 무척 어렵다.

앞으로 재단이 투자하거나 공공의 KLAY가 사용되는 게 있으면 그 부분을 더 투명하게 만드는 제도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재단이 직접 혹은 중개기관을 통해 거래소에 KLAY를 파는 건 이제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팔 계획은 없다.

혹시라도 필요한 경우가 있다면 (커뮤니티나 GC의) 승인을 받을 것이다. 승인을 받지 않고 몰래 판매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물론 재단의 사업 과정에서 KLAY를 기관 대 기관으로 토큰 스왑을 해서 받은 경우는 있다. 그런 경우 락업(보호예수) 등의 조치를 함께 걸어 둔다.”

― 보유한 KLAY를 다른 코인과 스왑하는 거래를 체결하는 이유도 궁금하다. 이를 두고 ‘사실상 유동화나 장내 매각이 아니냐’는 분석도 많은데 어떻게 보는지?

“결론적으로 그렇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KLAY를 온체인에서 활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현금이 필요한 상황도 있다.

그럴 때 어떻게 현금을 확보하냐는 측면에서 볼 때, 시장에 바로 매도한다면, 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기관 대 기관으로 거래를 한다는 건 시장 가격에 미칠 영향을 알고 있고 그걸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계약한다.

서로 교환하는 물량이 많다면 장외거래로 유도한다. 그러면 결국 시장에 판매하지 않는 게 된다.

결론은 시장 가격에 최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게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 클레이튼 재단은 클레이튼을 어떤 블록체인으로 만들고 싶은지 궁금하다.

“재단이 새롭게 확장하고자 하는 건 실물자산을 토큰화하는 것이다. 실물 자산이 블록체인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 되고 싶다.

지금까지 크립토는 현실과 동떨어진 자신들만의 세계였다.

재단은 그런 한계를 넘어서 현실의 자산을 클레이튼에 잘 올려 그걸 현실에서 쓸 수 있게 하고자 한다.

금을 온체인에 올려서 토큰으로 만든 후에 그걸 나중에 현실 금으로 바꾸거나, 부동산 채권의 일부를 토큰화해서 만드는 등의 활동을 생각하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가 아닌 사람들이 많이 하는 게 금융 활동인데, 그 금융 활동을 현실과 맞닿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

이 기사는 디지털애셋㈜이 작성 및 발행했으며, 비인크립토-디지털애셋의 콘텐츠 제휴에 따라 게재합니다.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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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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