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규제 못 견딘 바이비트, 프랑스‧캐나다 이어 영국 시장도 철수

1 min
Bary Rahma

요약

  •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가 결국 영국 시장에서 철수한다
  • 다음 달 8일부터 시행되는 엄격한 마케팅 규정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 바이비트의 이번 결정은 수많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규제와 관련해 직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반영한다.
  • promo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가 결국 영국 시장에서 철수한다.

다음 달 8일부터 시행되는 엄격한 마케팅 규정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비트의 이번 결정은 수많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규제와 관련해 직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반영한다.

벤 저우 바이비트 CEO는 점점 강화되는 규제 환경을 지적하며 이렇게 말했다.

“규정 준수는 바이비트의 최우선 과제다. 영국의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당국과 논의 중이다.”

그는 최근 바이비트가 프랑스와 캐나다에서 철수한 것에 관해 자세히 언급하며 영국에서도 조만간 비슷한 시나리오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금융감독청(FCA)는 “암호화폐 마케팅의 투명성과 정확성 향상을 목표로 오는 10월부터 새로운 규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업체의 마케팅은 명확하고, 공정하며, 오해의 소지가 없어야 한다. 뚜렷한 위험 안내 표시도 필요하다. 부적절한 투자를 유도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번 규칙 시행으로 영국 소비자는 한층 더 크게 보호받을 것이다. 해당 규칙은 전 세계 모든 기업에 적용된다.”

그러나 저우는 10월8일 이후의 잠재적 변화를 예상하며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FCA는 바이비트를 포함해 오케이엑스,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에 연락해 새로운 법에 어떻게 대처할 계획인지 물었다. 하지만 새로운 법에 따르면 거래소가 영어를 사용할 경우 이를 불법적인 고객 모집으로 간주해버린다. 결국 철수밖에는 답이 없다.”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

Trusted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yun_choi.jpg
Yun-yeong Choi
비인크립토에서 한영 기사 번역을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블록체인 매체에서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돈의 패턴』, 『두려움 없는 조직』, 『오늘부터 팀장입니다』 등 약 30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한국외대 학부에서 이란어를, 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꿔 나갈 미래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READ FULL 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