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Circle)이 동남아시아 지역 ‘슈퍼앱’으로 꼽히는 그랩(Grab)과 싱가포르에서 웹3 지갑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서클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그랩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그랩 앱에 서클의 새로운 웹3 서비스 플랫폼을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랩은 이날 공식 발표에 앞서 지난 7일 앱 안에 ‘웹3 지갑’ 탭을 추가한 바 있다.
그랩은 현재 약 1억80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남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 중 하나다. 서클은 미국 달러와 1:1로 가치가 연동되는 콘셉트를 갖고 있는 시가총액 5위의 스테이블코인인 ‘USD코인(USDC)’ 발행사다.
이들은 그랩 웹3 지갑에서 싱가포르의 차량 호출, 음식 배달 및 디지털 결제, 대체불가토큰(NFT)의 저장과 사용 등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시범 운영은 오는 17일 열리는 싱가포르 그랑프리 기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제레미 알레어 서클 CEO는 “서클 웹3 서비스는 기존 웹2.0 인터넷 기업과 웹3 스타트업들이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자산, 스마트컨트랙트 등을 소비자와 기업용 앱에 안전하고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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