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가 9월 12일(현지시각) 약 34억달러(약 4조5000억원)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시장과 투자자들이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FTX는 9월 13일 법원 승인을 받으면 법정관리(기업회생)를 위해 매주 최대 2억달러(약 2649억원)어치의 가상자산을 팔 수 있다.
업계는 이렇게 대규모 물량이 풀리면 관련 자산의 가격이 떨어질 수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디지털애셋>은 FTX가 9월 11일 공개한 법원서류와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을 이용해 FTX 보유 코인 10종의 규모, 시가총액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STG(스타게이트파이낸스), SOL(솔라나), APT(앱토스)는 9월 12일 현재 시가총액 대비 FTX 보유 물량 비율이 1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FTX 보유 물량이 시장에 풀릴 때 가격에 영향을 줄 여지가 크다는 뜻이다.
STG는 시가총액 대비 FTX 보유 물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7.74%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SOL(15.9%), APT(11.8%), BIT(비트다오·6.74%) 등이 뒤를 이었다.
또 FTX 보유 코인 10종 중 BIT와 WETH(랩이더리움)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상자산은 국내 5개 거래소와 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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