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디파이 업체 공격하는 CFTC…내부에서도 ‘혁신 싹 자르기’ 우려

1 min
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CFTC가 3곳의 디파이 업체에 총 55만달러 벌금과 운영 중단 제재를 명령했다.
  • 그러나 이같은 조치에 대해서는 CFTC 내부에서도 반대 기류가 감지됐다.
  • 서머 머싱어 CFTC 위원은 "이 조치는 혁신을 장려하는 게 아니라 미국에서 혁신 싹을 자르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promo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이 CFTC의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제재에 공식적인 반대 의견을 밝혔다.

CFTC는 9월 7일(현지시각) ‘불법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 운영’을 이유로 디파이 업체 세 곳에 총 55만달러(약 7억원)의 벌금과 운영 중단 제재를 명령했고, 세 업체는 제재를 따르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서머 머싱어(Summer Mersinger) CFTC 위원은 이에 대해 “CFTC 제재는 고객 자금이 유용됐거나 디파이 서비스로 시장 참여자가 피해를 봤다는 근거를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머싱어 위원은 “제재를 우선시하는 건 CFTC의 기본 입장이 아니었고, 이런 사건들을 통해 CFTC가 대중과 소통해야 할 때 그러지 않고 제재를 가하는 쪽으로 시장 감독 방향을 바꿀까봐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조처는 혁신을 장려하는 게 아니라 미국에서 혁신의 싹을 자르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머싱어 위원은 CFTC의 디파이 규제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명확한 규제는 CFTC의 기준을 위반하는 사람들에게 제재를 더 쉽게 이해시킬 수 있고 그를 통해 불법 행위를 더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디파이 산업은 규제와 관련한 까다로운 논쟁들이 많은데도 연방정부는 CFTC의 디파이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디지털애셋㈜이 작성 및 발행했으며, 비인크립토-디지털애셋의 콘텐츠 제휴에 따라 게재합니다. 기사 원문 보기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

Trusted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