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비트코인 숏 스퀴즈가 9월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 개장까지 변동성이 확대됐다.
8일 트레이딩뷰의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은 숏과 롱 포지션을 모두 청산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때 비트코인은 상승 추진력을 보이며 월스트리트 장 마감 후 한때 2만 6400달러까지 돌파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그 이후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돼 다시 2만 5800대로 떨어졌다.
그 결과, 뒤늦게 시장을 추격하던 매매자들이 손실을 봤다.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9월 7일 숏 청산은 총 2350만 달러 어치로 집계됐다. 8일 롱 청산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명 트레이더인 스큐는 8일 밤 엑스(옛 트위터)에 “예상대로 숏 포지션이 손실을 봤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두번째 상승 추세에 숏을 해서 가격이 다시 상승할 때를 기다리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인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는 이제 8월부터는 잃어버린 기반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여러 차례 테스트 끝에 마침내 9월 월간 고점을 돌파했다”며 “이제 다시 (비트코인은) 테스트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저항을 뚫을 만큼 지지를 받고 있느냐”라며 “9월 상승세는 매수자에게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9월 비트코인 가격은 10%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트레이더 크립토 토니는 “2만 5600달러 범위에서 좋은 랠리가 있었지만, 최고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며 “다시 범위 중간에 갇혔다”고 말했다. 토니는 “다음 상승세의 기준점은 2만 6600달러”라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의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마이클 반 드 포페 에이트 설립자는 비트코인과 200주 EMA의 상호작용을 언급하며, 현재 비트코인은 가격 하락의 한가운데 있다고 언급했다.
기술 분석가 알리는 8일(현지시각) 새벽 시간 엑스에 매수 신호가 포착된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가격의 연속 상승이나 하락을 예측할 때 사용하는 TD시퀀셜 지표가 비트코인 3일 차트에서 매수 신호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알리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 6800달러 가까이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이 2만 8000달러로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2만 5300달러 이하로 하락하면 강세 시나리오가 무력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런데, 그의 전망이 나온 지 몇시간 안 돼, 8일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0.3% 하락한 2만 59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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