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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IMF “암호화폐 폭넓은 수용, 좋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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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요약

  • G20 금융안정위원회(FSB)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암호화폐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그에 공동대응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 보고서 내용을 보면, 암호화폐가 거시경제 및 금융 안정에 끼치는 폐해는 현행법과 충돌하면서 문제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다
  • 반면, 국제 송금과 금융 포용성 증대 등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따른 금융 발전은 아직 현실화하지 않고 있다는 게 보고서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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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국(G20) 금융안정위원회(FSB)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암호화폐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그에 공동대응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8일 로이터가 인용해서 보도한 FSB와 IMF의 보고서 내용을 보면, 암호화폐가 거시경제 및 금융 안정에 끼치는 폐해는 현행법과 충돌하면서 문제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다.

반면, 국제 송금과 금융 포용성 증대 등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따른 금융 발전은 아직 현실화하지 않고 있다는 게 보고서의 진단이다.

보고서는 “암호 자산의 폭넓은 수용은 통화정책의 효율성을 저해할 수 있으며, 자금 이동 관리 체계를 우회할 수 있고, 회계상 위기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실물 경제를 위한 금융 자원을 분산시킬 수 있고,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또 “암호 자산이 거시경제와 금융 안정에 끼칠 위험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과 규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는 G20 및 IMF 회원국을 위해 FSB와 국제증권관리위원회(IOSCO)가 작성한 일정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고서는 이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제출돼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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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hyun Kim
비인크립토 한국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신문사에서 15년 가량 정치부·국제부 기자, 베이징 특파원 등으로 일했고, 코인데스크코리아 편집장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 행정관, 전략 컨설턴트 등으로도 근무했습니다. 대학에서 중국을, 대학원에서 북한을 전공했으며, 기술이 바꿔가는 세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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