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년간 이더리움 확장성 개선을 위해 작업증명(PoS)으로 전환을 추진했고 지난해 실현됐습니다. 이더리움의 당면과제는 탈중앙화입니다. 앞으로는 확장성뿐 아니라 탈중앙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립자는 9월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KBW 2023 콘퍼런스’에 비대면 연사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이더리움의 당면과제는 노드(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의 탈중앙화를 비롯한 탈중앙성 개선이며 이를 위해 앞으로 약 2년 동안 이더리움에 버클트리(Verkle Trees)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버클트리란 블록체인의 거래내역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데이터 구조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현재 이더리움이 적용하고 있는 머클트리(Merkle Trees)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압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더리움에 버클트리가 도입되면 이더리움 노드의 블록체인 검증 진입장벽이 낮아져 머클트리 체제보다 다양한 노드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탈중앙성 개선으로 이어진다.
그는 “탈중앙화 개선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대표적인 해결 방법은 사람들이 노드를 운영할 때 기술적인 문제를 덜 겪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이더리움 생태계 참여자들이 기술적으로 운영을 쉽게 할 수 있게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이더리움의 탈중앙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디지털애셋㈜이 작성 및 발행했으며, 비인크립토-디지털애셋의 콘텐츠 제휴에 따라 게재합니다. 기사 원문 보기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