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그리고 최고 경영자 제이미 디몬(Jamie Dimon)은 몇 년간 비트코인에 회의적인 듯 보였다. 그러나 회사가 우상향으로 주목받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까지 막을 수 없었다.
세계 경제 그리고 사회적 요인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받아들이게 되면서, 세상을 바꿀 암호화폐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게 되었다. JP모건의 분석가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금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JP모건 체이스 앤 컴퍼니에 따르면 투자 유동성을 두고 비트코인과 금이 경쟁할 것이라고 한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비트코인이 상당한 혜택을 받을 것이다.”
투자자들이 금을 대체할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더 나은 가치 저장소 혹은 거래 시스템으로 보기 시작하면서 대규모 매수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분석가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이 상당한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금이 ‘대체’ 통화 부터 밀려나는 것은 비트코인의 상당한 성장 가능성을 의미한다. […] 비트코인과 금 사이의 변동성 전환이 빠르게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몇 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봤을 때 비트코인 목표가 $146,000 이상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즉 올 한해 목표가로는 적절치 않다. ”
분석가들은 $150,000까지 빠른 가격 상승을 기대하진 않지만, 금과 다른 자산으로부터 현금 흐름이 시작된다면 분명히 비트코인으로 향할 것으로 판단했다.
JP모건과 같은 의견
이는 일부 사람들에게 과감한 예측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JP모건은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 기관 중 한 곳이며 JP모건과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다.
최근 유튜버 케이시 아담스(Casey Adams)와 인터뷰를 진행한 비트코인 억만장자이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공동 설립자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는 비슷한 이유로 비트코인 가격이 $500,000에 달할 것이라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근본적으로 금보다 더 안전한 가치 저장소이자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의 시가총액은 9조 달러로 비트코인이 금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했다.
더불어 비트코인이 단순히 가치 저장소가 아닌 주류 가치 전환의 대상으로 자리 잡는다면 국제 통화 시장과 견줄 수 있을 만큼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과감해 보이는 장기적 전망이지만, 적어도 JP모건에 따르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만약 기관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금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한다면, 궁극적으로 작업증명 코인은 장기적 전망처럼 점차 상승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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