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엘살바도르로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번 주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와 엘살바도르 정부가 7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입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여전히 암호화폐를 강력히 단속하는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은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합법화한 유일한 국가라는 점에서 구글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스완의 스티븐 루브카 전무이사는 “구글이 엘살바도르와 손을 잡은 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기 때문”이라며 “다른 이유는 없다”고 잘라말했다.
테더와 반에크의 가버 거박스 고문도 “비트코인, 그리고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에 가져온 각종 기술과 투자 집중 현상이 이번 제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글 클라우드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엘살바도르에 사무소를 개설해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술을 중심으로 정부 서비스 및 의료, 교육 등의 분야에서 엘살바도르 현대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다.”
지난해 구글은 “향후 5년간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 12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트라이크, 바이낸스, 테더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은 엘살바도르로 이전을 예고했다.
한편 2021년 9월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한 엘살바도르는 현재 가격 기준으로 약 8000만달러 상당의 2954BTC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11월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앞으로 매일 1BTC를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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