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식 투자 플랫폼 로빈후드가 3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로빈후드 월릿’에 이더리움 스왑 및 비트코인과 도지코인(DOGE)에 대한 커스터디 및 송금, 수신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출시한 로빈후드 월릿은 이더리움과 컴파운드, 폴리곤 등 토큰에 대해서만 송수신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제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로빈후드는 이번 서비스 출시에 대해 “사용자가 더 많은 체인에서 더 많은 자산 거래를 원해 서비스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스왑 가능
로빈후드는 또한 월릿 사용자 일부를 대상으로 ETH를 200개 이상의 다른 자산으로 거래할 수 있는 스왑 기능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로빈후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다른 지갑과 달리 사용자는 이더리움을 보유하지 않고도 스왑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수수료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토큰에서 자동으로 차감된다”고 말했다.
로빈후드는 지난 3월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로빈후드 월릿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갑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컴파운드(COMP), 폴리곤(MATIC), 시바이누(SHIB), 솔라나(SOL), 유니스왑(UNI), US달러코인(USDC) 등을 포함한 다양한 토큰을 지원했다.
아직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올해 말 추가될 전망이다.
로빈후드는 최근 2분기 수익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로 발생한 수익이 전 분기 3800만 달러에서 3100만 달러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월릿 서비스 확대를 통해 추가 수익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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