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도 황소장(강세장)이 지속될까? 암호화폐 분석가인 Raider.btc는 2021년 자산 전망에 대한 생각을 트위터에 남겼다.
비트코인은 2020년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 메사리(Messari)의 차트를 보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지난 한해 무슨 일이 있었나? 더 나아가 암호화폐가 다른 자산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아직도 비트코인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가?
상향식: WTI
먼저 바닥을 찍고 있는 서부 텍사스 원유 (WTI)를 살펴보자. WTI는 연말까지 약 22%가 하락했다. 사실 나쁘지 않은 수치이다. 그 이유는 차트가 설명해준다.
2020년 WTI가 $63.05에서 현재 $48.42 가까이 떨어진 것은 상황에 비해 나쁜 수치는 아니다. 예상치 못한 폭풍이 단기간에 원유 가격을 급락시켰다. 4월 20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공급과잉과 수요 절벽이 현실화되면서 6월 선물 가격은 $-37.63 급락했다. 12월 30일 기준 원유 가격은 $13 넘어섰고 과거와 같은 위기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공급 과잉은 해결되지 않은 변수로 남아있다.
금
금은 2020년 눈에 띄게 상승한 자산 중 하나이다. 전년 대비 28%가 증가했다. 더불어 1980년 이후 처음으로 $2,000을 돌파했다. 금의 행보는 많은 투자자에게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그러나 2020년 2분기부터 기관 및 기업 투자자들은 금에 대한 투자를 암호화폐로 옮기기 시작할 거라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비인크립토(BeInCrypto.com)는 지난 9월,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의 최고 경영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견해를 시작으로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도이치 뱅크(Deutsche Bank), 블랙락(BlackRock), JP모건(JPMorgan),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Jeffries Financial Group) 역시 투자금이 금에서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비슷한 견해를 내비쳤다. 심지어 노르웨이 정부가 소유한 노르웨이 석유 펀드(Norwegian Oil Fund)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지분을 사들이면서 비트코인에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위험 부담이 큰 상황에서 기관들은 금이 아닌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놓쳐버린 비트코인 밀물
2020년 비트코인은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높아지는 밀물은 모든 배를 끌어 올 듯 보인다. 하지만 암호화폐 세계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명백한 패배자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는 암호화폐 상승 장에서 별다른 혜택을 받지 못했다. 내부적인 불만과 하드 포크가 발생했고 투자자들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특히 다른 프로젝트들이 전도유망할 때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다. 그 결과 2020년 분산형 금융의 주역으로 알려진 폴카닷(Polkadot)이 최근 시가 총액에서 비트코인 캐시를 앞질렀다.
경고의 신호탄이 된 비트코인?
비트코인과 같이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 암호화폐가 2020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21년에도 메사리의 예측이 맞아떨어질까?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메사리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 지난 12월 30일 글로벌 매크로 투자사(Global Macro Investor) 그리고 리얼 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의 설립자인 라울 팔(Raoul Pal)은 반대되는 의견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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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