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해시레이트와 채굴 난이도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채굴자 수익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증가하면 네트워크 보안은 더욱 강화된다. 하지만 블록을 채굴하려면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하므로 채굴자의 수익성은 악화된다.
채굴자 수익 감소
딜런 르클레어 비트코인 분석가는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테라해시당 채굴자 수익이 역대 최저치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아래 스크린샷은 해당 지표가 2022년 11월의 저점에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비트코인 반감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이 현재 범위를 유지할 경우 채굴자 수익은 더 감소할 전망이다. 반감기가 지나면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커뮤니티에서는 반론이 제기됐다. 엑스 사용자 우디 워트하이머는 “테라해시당 채굴자 수익은 감소했지만, 비트코인 오디널스 출시 이후 채굴 수수료는 증가했다”고 말했다.
“하드웨어의 효율성 증가로 총 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테라해시를 기준으로 채굴자 수익을 산정하는 건 무의미하다. 대신 블록 보상 대비 수수료를 추적해야 한다. 현재 이 수치는 이전보다 10배나 높다.”
아래 스크린샷은 수수료로 인한 채굴자 수익이 2022년 11월보다 약 2배나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지난 5월, 비트코인 오디널스 열풍으로 수수료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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