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발행하는 테더(Tether)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의 친환경 비트코인 채굴이 곧 시작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울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비트코인 채굴은 지리적으로 분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테더는 몇 주 내로 라틴아메리카에 위치한 비트코인 채굴장을 가동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더는 최근 몇 개월 동안 ‘테더 에너지(Thther Energy)’라는 이름으로 재생에너지 생산 및 비트코인 채굴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말에는 구체적으로 우루과이를 지목해, 재생에너지로 지속가능한 비트코인을 채굴하겠다고 밝히기도 있다. 6월 초에는 엘살바도르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장을 짓겠다고 공언했다.
우루과이는 전체 전력 생산의 94%를 태양열과 풍력, 수력 등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생산하는 나라다.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한 엘살바도르는 지열 발전과 그를 이용한 비트코인 도시 건설 계획으로 유명하다.
아르도이노 CTO는 한 엑스 사용자가 ‘테더가 굳이 비트코인 채굴에 집중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비트코인 인프라에 대한 재투자는 지리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채굴을 고민하는 일은 곧 비트코인을 보호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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