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는 단일 주체가 네트워크를 통제하지 못하도록 ‘결함 증명(Fault Proof)’과 ‘옵티미즘(OP) 클라이언트 다양화’로 네트워크를 탈중앙화하겠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각) 더블록의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베이스(Base) 네트워크의 시퀀스 운영을 단일 주체가 아닌, 결함 증명과 다양한 OP 클라이언트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분산화할 방침이다.
결함 증명은 이더리움 체인에 트랜잭션 결과를 기록하기 전, 시퀀서가 고의 또는 실수로 잘못된 기록을 했는지 검증인이 검토하는 것을 말한다. 만약 잘못된 기록이 발견될 경우, 기록은 정보 묶음인 배치에서 삭제되고 무효처리된다. 이 과정을 통해 옵티미스틱 롤업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돕는다.
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탈중앙화 자율 조직인 옵티미즘 콜렉티브와 OP 랩스와 협력한다. 다만, 개발팀은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제시 폴락 코인베이스 프로토콜 선임 담당자는 “OP 랩스와 OP 스택에 참여한 관련자들의 결함 증명에 관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 팀과 긴밀히 협력해, 코인베이스가 개선된 사항을 채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2월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토콜인 베이스의 테스트넷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코인베이스는 옵티미즘과 파트너십을 맺고, MIT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은 OP 스택을 베이스에 채택했다.
옵티미즘 슈퍼체인 인프라에 기여
코인베이스의 시도는 옵티미즘(OP)이 구상하고 있는 ‘슈퍼체인’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옵티미즘은 지난 6월 블록체인 명칭을 OP 메인넷으로 변경하고, 여기에 다양한 레이어2 네트워크를 결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슈퍼체인’이라고 지칭했다.
이밖에, 코인베이스 베이스팀은 OP 메인넷 및 관련 체인의 보안을 강화하고 탈중앙화를 촉진하기 위해 보안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