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 동안 암호화폐 자산은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중에서도 비트코인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암호화폐 자산 중 넘버 투로 알려진 이더리움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형을 따라가는 동생
비트코인의 동생으로 알려진 이더리움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Grayscale) 투자사의 마이클 소넨샤이(Michael Sonnenshein) 상무는 암호화폐를 향한 관심이라는 주제로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레이스케일의 암호화폐 신탁은 기관 및 인가받은 투자자들이 보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레이스케일은 유보금을 꾸준히 늘려왔다. 2020년 12월 1일, 1억 4,000만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7,300개를 매입했으며 12월 4일 하루 사이 1억 4,000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 현재 그레이스케일은 10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으로 이더리움에 투자하는 기관 투자자의 수가 비트코인을 넘어섰다. 소넨샤이는 2020년에 단순한 호기심 이상으로 “오직 이더리움”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그레이스케일은 암호화폐 채택률을 높이기 위해 티비 광고를 시작했다.
이더리움의 지배력
신규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에 주목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탈중앙화 금융(DeFi)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확장성이 뛰어난 이더리움 2.0이 출시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디파이는 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자산 가격이 높아지면 수수료도 오른다.
실제로 블룸버그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이더리움이 “플랫폼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론(TRX)과 바이낸스 코인(BNB)은 디파이 서비스에 진출한 반면 이더리움은 네트워크를 선택했다.
지난 몇 달간 이더리움 가격은 360% 가까이 올라 비트코인의 상승률인 170%보다 두 배 넘게 상승했다. 디파이 기술은 사기와 거품 코인에 자주 연루되지만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기술 중 하나로 알려졌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디지털 금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수트를 입은 사람
그레이스케일 투자사는 암호화폐 관련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이들은 이더리움 신탁, 라이트코인 신탁, 비트코인 신탁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그레이스케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이더리움 신탁으로 들어간 자금의 17%는 신규 기관 투자자로부터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한 대형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 아닌 이더리움을 선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더리움의 현재 가격은 600달러 안팎으로 사상 최고가격인 1,400달러에는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수익을 장담할 수 없다.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심하며 구 투자자뿐만 아니라 신규 투자자도 엄청난 가격 변동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소넨샤인은 이 모든 상황이 암호화폐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자산의 발전이 점차 견고해지고 있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