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장기 보유자가 유리한 자산일까, 단기 투자자가 유리한 자산일까. 지금까지 가격 추이를 보면 장기 보유자가 손해를 본 날보다 수익을 거둔 날이 7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2010년 8월 이후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현재 가격 기준으로 손실이 발생한 일수는 677일이었다. 반면, 수익이 발생한 날은 4081일로 전체 기간의 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차트에서 빨간색 그래프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으로 손실이 발생한 날이고, 녹색 그래프는 이익을 얻은 날이다.
2010년 이후,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가 손실을 본 날은 전체 4758일 중 677일로 14%에 불과하다.
다만,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 대비 60% 이상 하락한 상태로, 실제 수익을 내는 주소는 61%에 불과했다. 전체 39%는 수익이 없었던 677일 중 어느 날에 거래를 한 것이다.
‘비트코인 수익 발생일(Bitcoin Profitable Days)’ 지수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투자자가 고점에서 비트코인을 사고, 저점에서 파는 것을 피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리플 판결 날, 가장 많은 지갑이 수익
올해 가장 많은 주소가 수익을 낸 날은 리플(XRP) 판결이 있던 지난달 13일이었다. 올해 수익을 낸 주소가 전체 52%였지만, 이날은 79%로 상승했다.
코인글래스의 ‘비트코인 거품 지수(Bitcoin Bubble Index)’는 현재 비트코인 보유자 60% 이상이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가리키고 있다. 향후 거품 발생 가능성은 작으며 상승 잠재력이 있다는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와 거래 수, 거래 가치는 모두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구글에서만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각) 코인슬레이트는 “비트코인에 대한 구글 검색량이 급증하는 것은 반감기를 전후한 시기”라며 “다음 반감기는 6개월 이내에 이뤄질 예정이며, 네트워크가 이보다 건강했던 적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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