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투자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인기 있는 자체 비트코인 신탁에 힘을 보태듯 1억 4,000만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7,300개를 추가 매입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반감기 이후 채굴한 비트코인보다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공격적인 투자전략을 취하고 있다.
고래의 움직임으로 회사의 비트코인 총자산 가치는 100억 달러를 밑돌게 되었다.
그레이스케일의 매입 소식
암호화폐 선물 거래 및 분석 플랫폼, 바이비트(Bybt)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간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보유량도 크게 늘렸다.
그레이스케일은 보도 당시 1억 4,100만 달러(약 7,351억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800만 달러에 해당하는 6만 3,817 ETH, 49만 8,876 LTC, 35만 8,515달러에 해당하는 1,204 BCH를 추가 매입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자산 총액 상위 5개 중 이더리움 클래식(EHT)만 4만 5,716달러에 해당하는 7,055 토큰이 감소했다.
현재 그레이스케일 포트폴리오 중 84%가 비트코인이고 총자산은 114억 6,000만 달러 중 97억 달러를 차지한다.
비트코인에 대한 그레이스케일의 영향력
11월 9일 비인트립토(BeInCrypto)는 그레이스케일이 90억 달러에 달하는 암호화폐를 관리하고 있으며 자산 대부분이 비트코인이라고 보도했다. 2020년 9월 한 주 동안 1억 8,200만 달러에 해당하는 1만 7,100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비인크립토는 앞서 5월 29일에도 회사가 두 달 동안 1만 8,910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당시 1억 7,900만 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은 2020년 8월 기준으로 가치가 2배 가까이 상승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증하는 수치이다. 이후 3분기 말에는 10억 달러를 넘어 기록적인 성장세가 보고되었다.
마이클 손넨신(Michael Sonnenshein) 그레이스케일 상무는 11월 30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투자 신탁에 대한 유입 현상과 투자자 비율을 분석했을 때 “회사의 성장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구매 이력을 살펴보면, 현재 가격과 비교해 낮은 가격 수준에서 대량 구매가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그레이스케일이 당분간 비트코인 투자 강도를 낮출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보는 이유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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