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셰어스는 주간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자산 펀드에서 자금 총 5500만 달러가 유출됐다고 2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제임스 버터필 등 자산 분석가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지 않을 거라는 전망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디지털자산 펀드에서 자금이 대량 유출됐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관련 펀드에서 42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면서 전주 자금 유입을 반전시켰다. 동시에, 비트코인 숏 포지션에서는 17주 연속 자금 유출을 보였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따라 900만 달러 상당이 유출됐다. 해당 데이터는 지난 18일(현지시각)을 끝으로, 지난 한 주를 집계한 것이다.
알트코인도 대세를 따랐다. 폴리곤(MATIC)과 라이트코인(LTC), 폴카닷(DOT)은 각각 90만 달러, 60만 달러, 50만 달러의 유출을 나타냈다. 자금 유출은 전 세계에 걸쳐 광범위하게 발생했지만 캐나다와 독일에서 집중됐다. 이 시기 캐나다에서 3500만 달러, 독일에서 1100만 달러 유출이 발생했다. 반면, 스위스와 호주는 각각 350만 달러, 110만 달러가 유입됐다.
8월 월별 자금 유출액은 1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하지만, 연간 누계로는 3억 45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지난주 가격 폭락으로 총관리자산은 10% 감소해, 지난 주말(현지시각) 323억 달러로 마감했다. 보고서는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시장 거래량이 평균 이하로 형성되며, 대규모 거래에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