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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파생상품 상장 자격 획득…’바이낸스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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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선물 상장 자격을 획득했다.

코인베이스는 16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미국선물협회(NFA)로부터 선물위원회 판매자(Futures Commission Merchant, FCM) 운영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FCM은 일반 투자자들의 선물거래 관련 모든 업무를 처리해주는 개인 또는 법인으로서, 일정 규모 이상의 자본금 요건을 충족한 후 미국 선물시장 감독 기구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등록된 사업자를 말한다.

NFA는 CFTC로부터 선물 감독 관련 권한을 위임받아 세부 규정 제정과 거래 투명성 감독, 등록, 공시, 투자자보호 업무 등을 하고 있는 자율규제 기관이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2021년 9월에 처음으로 NFA 가입을 신청했다.

한편 현물 중심의 영업을 지속해온 코인베이스에 합법적인 파생상품 시장이 열림에 따라 전체 크립토 시장에 대한 코인베이스 거래소의 점유율은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코인베이스 측은 이날 즉시 선물 거래 지원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에서 합법인 암호화폐 선물 거래가 곧 출시되니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등록해달라’는 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 22년 CFTC 규제 선물 거래소인 페어엑스(FairX)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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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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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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