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BIS)이 리플 등과 함께 국경 간 결제 상호운용성 및 확장(PIE) 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
9일(현지시각) BIS는 지난 5월 11일 있었던 PIE 태스크포스의 회의 내용을 공개하며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을 개선하고 G20이 승인한 국경 간 결제의 양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태스크포스 출범을 알렸다. 태스크포스는 BIS 결제 및 시장 인프라 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한다.
PIE 태스크포스는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결제 시스템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이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메시지 전송 기능을 연결하는 등 서로 다른 결제 시스템을 연결해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리플은 PIE 태스크포스 소속으로 마스터카드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스위프트) 등과 협력해 국가 간 결제 시스템 개선을 위해 일한다. 하지만 그보다 앞서, 리플은 스위프트를 대체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세계 유수 금융 기업들과 리플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다. BIS는 “결제 시스템 개선을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조정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플, SEC 항소로 법정 다툼 이어갈 듯
이밖에, 지난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리플과의 연방 증권법 위반 소송 판결을 항소법원이 재검토해야 한다며, 뉴욕 남부지방법원 애널리사 토렌스 판사에게 서한을 발송했다. 미국에서는 항소 준비 과정으로써 판사에게 해당 사건을 보다 명확히 이해시키기 위해 편지를 발송한다. 필수 의무 사항은 아니다.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지난달 13일 ‘리플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한 리플에 대해서는 투자계약 증권으로 볼 수 없다’고 약식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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