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인베스트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 여부가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13일까지 답변을 내놔야 한다.
연방관보에 따르면, SEC는 해당 날짜까지 승인 또는 거부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법적으로 2024년 1월10일까지 답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ARK 인베스트는 지난 5월15일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했다. 전통 금융기관으로서는 최초의 신청이었다.
ARK 펀드가 승인되면, 블랙록을 비롯해 비트와이즈, 반에크, 위즈덤트리, 발키리, 퍼스트 트러스트 갤럭시, 피델리티 등이 제출한 ETF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이 같은 거물급 투자회사의 합류로 블룸버그는 SEC 승인 가능성을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비트와이즈의 매트 호건은 “SEC가 2016년부터 현물 ETF 승인에 시간 끌기를 해왔다”며 “이번 ARK 신청 건에 대해서도 비슷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레이스케일 소송 결과, 승인 앞당길까?
지난해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신탁에 대한 ETF 전환 신청을 SEC가 거부하자 곧바로 소송을 제기했다. 조만간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레이스케일은 승소를 거의 확신하는 분위기다.
크레이그 살름 그레이스케일 최고법률책임자는 “우리가 승소하면 적어도 10월에는 첫 번째 ETF 승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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